'8억 로또'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청약 483대 1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청약에 3만개가 넘는 통장이 몰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단지 1순위청약은 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279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48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이 나온 주택형은 전용 84㎡D타입으로 826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도 69가구 모집에 1만7349건이 몰리며 251대 1을 나타냈다. 생애최초 경우 6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달성했다.

분양상한제가 적용된 이 단지는 전용 84㎡ 최고분양가가 21억7000만원이다. 인근 신축인 '방배그랑자이' 전용 84㎡가 지난 10월 29억3000만원에 손바뀜됐다. 단순계산으로 약 8억원 시세차익이 기대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8개동·전용 44~144㎡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140가구다.

면적별로는 △44㎡ 20가구 △59㎡ 73가구△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 정당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