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경제산업성 통상차관과 회담
  •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데일리 DB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데일리 DB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이 통상당국 고위급 회담을 열고 경제·통상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마츠오 다케히코 일본 경제산업성 통상차관과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은 양측이 지난 10월 주요 20개국(G20) 무역투자장관회의를 계기로 셔틀회담 개최에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이들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제·통상 공조 및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코로나19 이후 한일 간 다방면에서 교류가 활발해지는 등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양국이 함께 대응할 필요가 있는 이슈에 대해서는 공동의견 개진을 통해 협상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또 내년 개최되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담·정상회담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