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69점…15년이상 무주택 버텨야최고 78점…1순위청약 3.5만명 몰려
  • ▲ 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DL이앤씨
    ▲ 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DL이앤씨
    3만5000여명이 몰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청약에서 4인가구 만점통장도 겨우 당첨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단지 당첨가점은 최저 69점, 최고 78점으로 파악됐다.

    69점은 4인가구가 15년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최고가점은 6인가구 만점인 79점보다 1점 모자란 78점으로 전용 84㎡D타입에서 나왔다.

    청약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으로 산정한다.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을 넘으면 각각 32점과 17점의 만점인 총 49점을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 기준은 △2인가구 10점 △3인가구(부양가족 2명) 15점 △4인가구 20점 등 5점씩 추가로 가산된다.

    아크로리츠카운티는 DL이앤씨가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27층·8개동·전용 44~144㎡ 707가구다.

    분양가는 25평 16억7000만원대, 34평 21억7000만원대다.

    단지 인근에 2021년 준공된 758가구 규모 '방배그랑자이' 34평 최근 실거래가가 29억3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8억원 안팎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한편 이 단지 특별공급은 69가구 모집에 1만7349명이 접수해 251.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청약은 71가구에 총 3만4279명이 신청, 평균경쟁률 482.8대 1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