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포레나에 삼성 '홈닉' 적용'EV 에어 스테이션' 래미안 도입
  • ▲ EV 에어 스테이션. ⓒ삼성물산 건설부문
    ▲ EV 에어 스테이션.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홈플랫폼 '홈닉'을 한화포레나에 도입한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과 문화생활·건강관리 등 주거생활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사용자 생활패턴을 인식해 가전과 IoT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다. 노후 주거단지를 대상으로 수리·교체 등 유지보수(AS)를 제공하는 아파트케어 서비스도 도입된다.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함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 우선 적용됐다.

    삼성물산은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단지부터 홈닉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타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확대 도입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EV 에어 스테이션을 인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시범적용할 예정이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충전기로 하나로 차 3대까지 동시충전이 가능해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대비 설치비도 60%가량 절감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엔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 측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다양한 전략상품과 스마트 주거기술을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