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주이후 내리막…서울 0.02%→0.01%지방 2주째 0.05% 하락…전국·서울전세 보합
-
정부의 전방위 대출조이기 여파로 주택 매매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은 5주연속 하락했고 서울은 상승폭이 0.01%로 축소되며 보합(0.00%)전환을 목전에 뒀다.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내리며 11월 셋째주이후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수도권은 직전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고 서울은 0.02%에서 0.01%로 오름폭이 축소됐다.서울에선 서초구가 0.06%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용산·강남·송파·광진·종로 0.04% △성동·강서·영등포구 0.03% 등이 뒤를 이었다.부동산원 측은 "재건축 및 신축단지는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며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외단지는 대출규제 여파로 매수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천은 -0.05%에서 -0.09%로 하락폭이 커진 반면 경기는 직전주 보합에서 0.01% 오르며 상승전환했다.지방은 2주째 -0.05% 하락폭이 이어졌다. 5대광역시는 -0.06%, 8개도는 -0.04% 내림폭을 유지했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주 0.01%에서 상승폭이 줄며 보합전환했다.서울도 0.01%에서 보합전환했고 수도권은 0.02%에서 0.01%로 오름폭이 축소됐다.서울에선 서초구가 0.08%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강서구 0.03% △중·광진구 0.02%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송파·성동구 -0.08% △동대문구 -0.06% △강동구 -0.03%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인천은 -0.01%에서 -0.03%로 내림폭이 커졌고 경기는 0.03%에서 0.02%로 오름폭이 줄었다.지방 아파트 전세가격은 2주째 보합을 이어갔다.5대광역시도 전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고 8개도는 보합에서 -0.01%로 하락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