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80박스 함께 배달 …박현철 부회장 등 참석14년간 연탄 78만여장…매칭그랜트로 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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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전날 진행된 봉사활동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샤롯데 봉사단, 주니어보드 등 임직원 약 70명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애리가 참석해 연탄 3000장과 라면 8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 나눔과 무료 급식봉사 등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남태령 전원마을엔 평균 7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거주하고 있다. 약 80가구중 67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롯데건설은 올 겨울 남태령 전원마을을 포함해 서울 노원구 등 2개구, 부산 동구 등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8만장과 라면 2000박스를 기부할 계획이다.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현재까지 기부한 연탄수량은 서울 40만장을 포함, 총 78만1500장에 달한다.전달된 연탄과 라면은 '1:3 매칭그랜트' 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한편 롯데건설은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사랑의 연탄·라면 나눔을 비롯해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임직원 가족동반 현충원 묘역단장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