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 총 1040억원으로 늘어7년째 출시시점 미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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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코리아가 ‘마비노기 모바일’을 개발 중인 개발사 데브캣에 110억원의 운영 자금을 추가로 대여했다.

    넥슨코리아는 3일 데브캣에 총 580억원의 자금을 이자율 4.6%에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대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금 대여 건은 데브캣이 지난해 10월 공시한 470억원어치 자금대여 연장 건을 포함한 금액이다.

    현재까지 데브캣이 넥슨코리아로부터 차입한 운영자금은 총 1040억원으로 늘어났다. 2021년 운영자금 400억원을 시작으로 2023년 320억원을 추가로 받았다. 지난해에는 이번 대여건을 포함해 320억원을 다시 차입했다.

    데브캣은 MMORPG ‘마비노기’의 모바일 버전 마비노기 모바일을 제작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17년 넥슨의 마비노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공개됐으나 7년째 출시 시점이 확정되지 않았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지난해 10월 지스타 출품작 소개 간담회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유저들을 찾아뵐 계획”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