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형 가구·한강조망 극대화 평면구조 제안고강도철근 보강 설계…바닥슬래브 두께 40㎜↑
  • ▲ 테라스에서 바라본 한강조망. ⓒ삼성물산
    ▲ 테라스에서 바라본 한강조망.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맞춤 특화평면과 내진 특등급, 층간소음 1등급 등 주거기술을 총동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조합에 테라스형 가구와 한강조망을 극대화한 구조 등 차세대 평면을 제안했다.

    해당평면엔 △테라스정원하우스 △시네마틱 조망 더블 테라스하우스 △3개층으로 구성된 트리플렉스 펜트하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사업지 입지를 살려 한강·남산·용산공원 조망을 극대화하는 2면 개방형 339가구와 3면 개방형 781가구를 제시했다. 59㎡이상 전 가구엔 안방발코니를 추가확장했다.

    가구 자체가 하나의 벽이 되는 퍼니처월(Furniture Wall)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가변형 설계를 구성했다.

    조합원을 위한 대형평형도 다수 배치했다. 대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107㎡이상 물량은 784가구로 조합 설계원안인 701가구보다 83가구가 많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지진 등 자연재해에 안전한 내진특등급 설계도 적용한다.

    특등급은 기존 주거단지에 적용되는 내진 1등급보다 고강도 철근이 10~20% 보강된 것이 특징이다.

    공사기간 구조전문가를 상주시키고 입주 후 10년간 해빙기∙풍수해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자체개발한 특수완충재와 몰탈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사중 유일하게 습식·건식 등 모든 시공방식에 대한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콘크리트 바닥슬래브를 최소 성능기준인 210㎜보다 40㎜ 두꺼운 250㎜로 설계해 위층에서 전달되는 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층간소음 저감에 유리한 고중량 몰탈 50㎜와 진동을 흡수하는 고탄성 완충재 70㎜를 쌓아올려 바닥두께를 총 370㎜로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