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발표전기차 보조금 삭감… 청년 첫차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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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전기차 주차장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기아의 중형 전기차 모델인 더뉴EV6 롱레인지 2WD 19인치가 올해 국비 보조금 최대치인 580만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작년 630만원보다 50만원 줄었다.21일 환경부가 공개한 '2025년도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국비 보조금을 수령했던 현대차의 아이오닉 시리즈는 올해 최대치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된다. 작년 727만~746만원을 받을 수 있었던 아이오닉6의 경우 올해 526만~575만원으로 줄어든다. 전체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삭감됐기 때문이다.올해 테슬라 모델Y 후륜구동(RWD)을 구매하면 국비 보조금 169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작년 211만원보다 20%(42만원) 줄어든 수준이다. 테슬라 모델3 RWD의 경우에는 보조금이 183만원으로 전년(226만원)보다 19%(43만원) 감소했다.기아자동차 '더 뉴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는 올해 국비 보조금이 580만원으로 작년(630만원)보다 8%(50만원) 줄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롱레인지 2WD 18인치'와 '더 뉴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19인치'(빌트인 캠 비적용) 보조금은 각각 575만원과 577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각각 23%(171만원), 11%(73만원) 감소한 수치다.경소형차인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올해 보조금이 500만원으로 전년(520만원)보다 4%(20만원) 줄었다.실제 보조금 지급액은 국비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별 지방비 보조금, 각종 인센티브 등을 합해 지급된다. 작년 지자체 보조금은 150만~1140만원이었다.올해는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보조금의 20%와 다자녀 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