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28~29일 대부분 휴무대형마트 설 당일 영업 일부 점포 휴무일 체크해야아울렛 설 당일 영업 개시
  • ▲ 명절 연휴의 대형마트. ⓒ뉴데일리DB
    ▲ 명절 연휴의 대형마트. ⓒ뉴데일리DB
    최장 9일에 달하는 황금연휴의 설 명절을 맞아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휴무일 확인이 필수다. 지역에 따라 점포의 휴무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당일 전후로 휴무일은 점포마다 다르게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을 비롯해 잠실·평촌·인천·김포공항점 등 29개 점포가 28일과 29일에 휴점한다. 분당·부산 센텀시티점은 설 당일 29일과 30일에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을 포함한 11개 점포가 28일과 설 당일인 29일에 휴점한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 위치한 하남점은 29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10개 점포가 28일과 29일에 닫는다. 서울 압구정본점과 디큐브시티 등 5개 점포는 29일과 30일에 휴점한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설 당일에 영업하지만 지역별로 휴무 여부가 다르다. 이마트는 132개 점포 중 71개 점포가 의무휴일 규정에 따라 26일에 영업하지 않는다. 넷째 주 수요일이 의무휴업일인 점포 44개는 한 주 미뤄 29일에 문을 닫는다. 제주 서귀포점은 25일, 대구·부산 지역 점포 11개는 27일에 휴점한다.

    홈플러스는 동대문·킨텍스·고양터미널·일산 등 기존 22일에 휴점했던 14개 점포가 29일로 휴일을 변경했다. 화성향남·화성동탄·병점·안산 고잔·안산선부 등 5개 점포는 26일에서 설 당일로 휴무일을 조정했다. 부산 동래점과 장림점은 27일 휴점에서 29일로 변경해, 설 당일 문을 닫는 점포가 총 21개가 된다. 이외의 72개 점포는 의무휴업일인 26일에 쉰다.

    롯데마트는 총 111개 점포 중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의왕점을 포함한 31개 점포가 설 당일인 29일에 문을 닫고, 나머지 점포는 정기휴무일에 따라 운영된다. 그랑그로서리 은평,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포함한 67개 점포는 26일에 휴점한다.

    아울렛은 올해 설을 기점으로 명절 당일에도 영업을 시작한다. 기존에 설 당일에 휴점하던 아울렛이 본격적인 명절 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운영을 확대하는 것이다.

    롯데는 김해·동부산·파주 등 6개 점포가 영업한다. 현대는 김포·송도 등 4개 점포가 문을 연다. 신세계사이먼은 5개 모든 점포에서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