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태블릿 출하량 700만대스마트폰 ASP 260달러 기록“갤럭시S25로 신모델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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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MX(모바일경험) 사업부의 스마트폰, 태블릿 출하량이 각각 5200만대, 7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31일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갤럭시S24 흥행으로 플래그십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니엘 상무는 "하반기에는 신 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연간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스마트폰 ASP(평균판매가격)이 260달러로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주요 부품 단가 상승 리스크가 여전할 것으로 예상돼 리소스 등 운영 효율화와 갤럭시 AI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며 "최근 갤럭시S25가 출시된 만큼 1분기에도 신모델 판매 확대를 이어가 두 자릿수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