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실시간 SPOTV 채널에 UHD 서비스 제공컴투스플랫폼-성균관대, 게임 인력양성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한컴, 청년 AI 인재양성 ‘AI 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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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2년 연속 사우디판 CES 참가…AI 밸류체인 소개

    네이버가 사우디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모델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지난해 LEAP 2024에 참가해 아람코 디지털, SAPTCO(사우디 대중교통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네이버가 만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AI'를 주제로 참여해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로 연결되는 팀네이버만이 구현할 수 있는 AI 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디지털 헤리티지를 지키는 네이버 AI 밸류체인'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보존하는 소버린 AI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잘못 학습된 AI가 사우디아라비아 고유의 커피를 중동의 일반적인 음료로 소개하거나, 사우디의 문화 유적인 '마다인 살레'를 요르단의 '페트라'로 인식하여 소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 출시되었거나 상용화를 준비 중인 AI 서비스를 시연한다. 실제 적용 사례로 ▲AI로 맞춤형 학습과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튜터 ▲환자와의 대화를 자동으로 텍스트 의무기록으로 변환해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보이스 EMR ▲영상의 장면 검색을 자동화하는 미디어 AI ▲하이퍼클로바X가 적용돼 메일 작성과 요약, 번역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까지 4개 분야를 제시하며 사우디 현지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팀네이버 AI 밸류체인의 핵심 인프라를 실물 모형으로 전시한다.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의 서버와 UPS, 비상발전기와 공조장치 등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 시스템을 소개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뉴로클라우드'와 디지털트윈으로 메디나 시를 정교하게 구현한 디지털 공간을 선보인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하는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B, 실시간 SPOTV 채널에 UHD 서비스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스포츠 채널 SPOTV를 UHD 초고화질(3840x2160)로 서비스한다.

    UHD는 풀HD 화질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 디지털 포맷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특정 이벤트 때 방송사들이 직접 UHD로 송출한 적은 있었지만, 풀HD로 송출되는 실시간 방송에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한 것은 IPTV 업계에서 처음이다.

    이번 SPOTV 채널의 초고화질 개선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텔레콤의 ‘슈퍼노바(SUPERNOVA)’ 솔루션을 바탕으로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특히 고성능 AI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내장된 서버를 통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 등을 향상시킨 화질 최적화로 체감 품질을 개선해 일반 스마트 TV에 내장된 AI 기능 대비 훨씬 뛰어난 초고화질 경험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고객들의 초고화질 개선 체감도를 높이고,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SPOTV 채널을 택했다. SK브로드밴드의 주력모델인 스마트3, AI 4 vision등 UHD를 지원하는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초고화질 방송을 경험할 수 있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Tech본부장은 “향후에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플랫폼-성균관대, 게임 인력양성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성균관대학교와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컴투스 S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이달 10일까지, 교육은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20일간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첨단산업과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Unity3D, Photon, MongoDB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은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은 물론 Unity 인증 자격시험 지원, 상용화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 수행,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강사진은 컴투스 그룹의 현업 전문가와 외부 강사로 깊이 있는 멘토링과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한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산업 환경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한컴, 청년 AI 인재양성 ‘AI 아카데미’ 개강

    한글과컴퓨터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청년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한 ‘HANCOM AI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컴이 보유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AI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산업 전반에서 겪고 있는 AI 인력 부족과 기술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6개월 동안 총 960시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AI 기술을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으로 학습한다. 특히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도록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을 적용했다. 실제 AI 엔지니어가 수행하는 업무를 체험하고 AI 솔루션 개발과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 등 실무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 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육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최대 200만원의 훈련 장려금 ▲한컴 현직자 멘토링 ▲기업 탐방 기회 ▲ 인적성 검사 지원 ▲우수 교육생 해외 연수 ▲우수 팀 장학금(100 만원)과 우수 수료생 장학금(50만원) 지급 ▲한컴 인턴십 기회와 취업 연계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장승현 한컴 AI 사업본부장은 “AI와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사회초년생들이 탄탄한 경력을 쌓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에 기부금 전달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과 ‘디저트39’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모은 기부금의 전달식을 진행했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디저트39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한정 메뉴 ‘로드나인 세트’를 출시했다. 이어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창의 활동 팔레트 지원 캠페인 ‘달콤한 모험 속에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에 출연했다. 해당 캠페인은 로드나인 세트 메뉴 구매자와 로드나인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목표 금액의 117%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기부금 전달식 현장에는 스마일게이트와 디저트39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부금과 함께 로드나인 굿즈와 디저트39의 간식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군포 센터의 창의 커뮤니티인 ‘희망스튜디오 팔레트’ 운영과 기자재 구입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앞으로도 로드나인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