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액 19조9100억원…전년比 95% 급등올해 경영목표 매출 12.6조·수주 14.3조원
  • ▲ GS건설 사옥. ⓒ뉴데일리DB
    ▲ GS건설 사옥. ⓒ뉴데일리DB
    GS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28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12조8638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줄었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가 10조2371억원에서 9조5109억원으로 7.1% 감소했다. 반면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1041억원에서 1조1535억원으로 4.5%, 플랜트사업본부는 3004억원에서 4257억원으로 41.7% 각각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95.5% 늘어난 19조91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냈다.

    건축주택사업본부는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439억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4869억원) 등을 수주했다.

    또한 플랜트사업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1조6039억원)과 동북아 LNG 허브(Hub)터미널1단계 프로젝트(5879억), 인프라사업본부는 호주 SRL 이스트(East) 지하철터널 프로젝트(5205억원) 등 수주에 성공했다.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0.5% 줄었다. 반면 매출은 3조3865억원으로 8.9% 증가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12조6000억원, 신규수주 14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측은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기반과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