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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멤버십 혜택에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휴를 추가하며 신규 가입자 증가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1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멤버십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유입된 신규 가입자는 네이버 쇼핑 지표에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신규 가입자의 네이버 쇼핑 내 지출이 가입 전 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규 가입자 중 쇼핑 지표가 타 연령 대비 높은 성향을 보이는 30~40대 유입이 60% 이상으로 로열티 높은 고객층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