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후보물질 'OLX75016'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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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릭스
올릭스가 대사이상 관련 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OLX75016'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계약 규모는 6억3000만달러(약 9117억원)로 선급금 및 이후 라이선스 계약에서 발생하는 개발 마일스톤 금액과 상업화 마일스톤 금액을 합친 금액이다. 올릭스는 릴리에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한다.이번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임상 1상 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릴리는 기타 연구 및 개발과 상업화를 수행한다.OLX702A는 전장유전체상관분석연구(GWAS)를 통해 발굴된 유망한 치료 표적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GWAS는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유전체 변이를 분석해 질병 관련 새로운 유전적 표적을 발견하는 연구 기법이다.올릭스는 전임상 연구에서 OLX702A가 MASH 및 간 섬유화뿐 아니라 기타 심혈관·대사 질환에서도 우수한 효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올릭스 이동기 대표는 "릴리와의 협력은 OLX702A의 개발을 한층 앞당기고, MASH를 비롯한 기타 심혈관·대사 질환 등 광범위한 대사질환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