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인스파이어 모회사 인수 권리 행사카버코리아, 휴젤 등 한국 기업 글로벌 확장 지원해온 투자사 "인스파이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
  •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글로벌 투자회사인 베인캐피탈이 인스파이어의 모회사인 ‘MGE 코리아 리미티드’에 대한 인수 권리를 행사한 결과로 자사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측은 "환대산업, 게임 및 럭셔리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보유한 베인캐피탈의 이번 결정은 인스파이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는 인스파이어의 임직원과 고객은 물론, 일상적인 리조트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인스파이어의 현 경영진과 베인캐피탈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사업 운영을 보장하는 동시에, 시장 내 인스파이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베인캐피탈은 한국 시장에서의 탄탄한 투자 경험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로서 인스파이어의 재무 성과를 개선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베인캐피탈은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투자자”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더욱 견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인스파이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인캐피탈의 업계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우리 경영진과의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인스파이어는 운영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인캐피탈은 한국 시장에서 오랜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재, 기술,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특히, 카버코리아, 휴젤, 슈완스, 한화첨단소재 등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