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승·원가 개선으로 영업익 2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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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용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2024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베이스전자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2% 늘어난 9689억원, 영업이익은 23.7% 증가한 343억원, 당기순이익은 139.2% 뛴 1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이 확대된 점과 지속적인 원가 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효율이 높아진 점이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모베이스전자의 폴란드 법인 등 해외 자회사의 실적이 증가한 부분도 실적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모베이스전자는 설명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차체제어컨트롤러(BDC)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손익 개선 활동을 펼쳐 외형성장은 물론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의미 있는 고객사 확보 및 수주 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발판으로 고객사 다변화 등 회사의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를 고려한 첨단제품의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