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KB데이타시스템과 금융 보안강화 맞손KTis, 여성 친화적 복지제도 운영KT DS-GS엠비즈, EV충전 인프라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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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함께 쓰는 로밍 혜택 확대 … 요금제 통합·데이터 증가

    KT는 해외 로밍 이용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의 혜택을 확대했다.

    함께 쓰는 로밍은 KT 모바일 최대 5회선(본인 포함)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KT는 기존에 아시아·미주, 글로벌로 구분했던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하나로 통합했다. 고객은 방문 국가에 관계 없이 ▲4GB(3만3000원) ▲8GB(4만4000원) ▲12GB(6만6000원) 중 선택해 전 세계 122개국에서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제공량 소진 시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선호하는 ‘하루종일 로밍’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확대됐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만1000원)은 일 제공량이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만3000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늘어났다.

    이와 함께 KT는 해외에서도 국내 통화료 수준(음성 1초 1.98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안심로밍’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국가 방문 시 자동 적용되며, 전 세계 59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K쉴더스, KB데이타시스템과 금융 보안강화 맞손

    SK쉴더스가 KB데이타시스템과 금융 IT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쉴더스가 분석한 2024년 상반기 국내 업종별 침해 사고 통계에 따르면, 금융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전체의 20.6%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권의 생성형 AI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금융업 대상 사이버 공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쉴더스는 자사의 보안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KB데이타시스템의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안전한 금융 환경 구축을 통한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SK쉴더스는 ▲AI 특화 모의해킹 ▲ASM(공격 표면 관리) ▲MDR(위협 탐지와 대응)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축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사이버 보안 관제센터 ‘시큐디움(Secudium)’과 업계 최고 수준의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Top-CERT)’를 운영하며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KB데이타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Tis, 여성 친화적 복지제도 운영

    KTis가 운영하는 KT고객센터에서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친화적인 복지제도를 소개했다.

    KTis는 여성 직원들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성 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의 맞춤형 복지와 출산 후 유연 근무제를 통해 가정과 업무의 균형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의 경력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인 직무 교육, 리더십 프로그램, 멘토링 제도 등의 운영을 통해 여성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T고객센터는 전체 관리자 중 71%가 여성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 직원의 비율은 81%로 직원들이 경력 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김종만 KTis 고객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여성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최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DS-GS엠비즈, EV충전 인프라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GS엠비즈의 'EV 충전 인프라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GS엠비즈는 GS칼텍스의 자회사로 지난해 EV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시스템 개발 사업은 EV 충전기의 고장 수리와 정기 점검 프로세스를 통합해 운영관리(O&M)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KT DS와 GS엠비즈는 이번 사업을 통해 EV충전 인프라 고객센터, 제어센터, 현장 매니저와 충전 사업자(CPO)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V 충전 인프라 유지관리 시스템은 ▲수기 업무 제거와 자산 이력 등 관리 강화 ▲서버 이중화를 통한 무중단 서비스 환경 구축 ▲모바일 등 웹 기반 업무 환경 마련을 목표로 한다.

    KT D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의 선행 경험과 정기점검, 긴급 출동, 고장 수리 등 현장 업무 지원 시스템 구축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포털 관리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에는 위치 기반 실시간 업무 처리와 업무배정 자동화 기능이 포함된다.

    양나라 KT DS 전략사업팀장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양한 충전 사업자의 특화 프로세스를 반영하는 멀티 테넌시 구조를 적용하여 서비스의 민첩성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오픈톡, 반려견 인생샷 공모전 개최

    네이버가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오픈톡에서 ‘전국 댕댕이 사진 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댕댕이자랑’ 오픈톡에 반려견 사진과 이름을 올리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공감 스티커를 이용해 다른 사용자들이 올린 반려견 사진에 반응을 남길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참여자를 위한 경품 혜택도 더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려견 5마리를 선정해, 4월 ‘댕댕이자랑’ 톡방의 배경화면 모델이 되는 기회와 함께 최대 60만원 상당의 럭셔리 반려동물 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 오픈톡은 축구와 야구 등 스포츠부터 인기 드라마나 영화, 시리즈 등 콘텐츠, 반려동물, 취미, 여행, 맛집 등 일상적인 소재까지 이용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수현 네이버 오픈톡 리더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오픈톡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일상 속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 AI 카메라앱 스노우와 한정판 결합 상품 출시

    한글과컴퓨터가 새학기를 맞아 AI 카메라 앱 스노우와 ‘한컴오피스 결합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결합 상품은 한컴오피스를 구매하는 고객이 스노우 VIP 1년 구독권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컴은 결합 상품 출시를 기념해 4월 3일까지 결합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인증과 필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컴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고객들이 학업과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OOP, 8일부터 KBO리그 글로벌 생중계

    SOOP은 8일부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생중계한다.

    KBO리그는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SOOP의 웹 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KBO리그 글로벌 생중계를 시작한 SOOP은 해외 교민과 글로벌 야구 팬들에게 한국 프로야구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청 기회를 제공했다. 약 4개월간 진행된 생중계는 누적 시청자 수 177만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SOOP은 8일부터 시작하는 시범경기를 비롯해, 이번 KBO리그의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을 모두 글로벌로 생중계한다. 실시간 경기를 놓친 유저들을 위해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등 VOD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 생중계와 더불어 글로벌 스트리머들이 개인 방송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편파중계 방송도 진행된다. 각국의 스트리머들은 SOOP의 다국어 자막 번역 기능, 글로벌 채팅 번역 기능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카카오헬스케어, 구글과 헬스케어 분야 AI협력 모색

    카카오헬스케어가 임직원 대상 ‘AI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글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헬스케어와 의료 분야에서 AI를 적용한 글로벌 우수 협업 사례를 지속 모색하자는 목표로 마련됐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2023년부터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구글 클라우드의 거대 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를 헬스케어 영역에 적용해 글로벌 선도 사례를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에 구글의 제미나이 2.0 모델을 탑재해 대사질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데이터 플랫폼에 구글 클라우드의 알로이DB((Alloy DB)를 사용하고, 버텍스 AI(Vertex AI)를 활용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톡 챗봇 기반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인 케어챗에도 제미나이 2.0 모델을 도입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헬스케어와 의료 분야의 실제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파스타와 의료데이터 플랫폼 등 해외 진출에 대해 구글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이용자 편익을 제고하고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본선 개최

    컴투스가‘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5)’의 우승팀을 가리는 오프라인 본선전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실력이 뛰어난 한국과 일본 유저들의 공식 국가대항전이다.

    대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일본 도쿄에 위치한 ‘스페이스 O’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한국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각국 언어로 생중계된다.

    경기는 예년과 같이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팀 매치’는 20성 대전, 2대 2 대전, SWC 모드 등 중복 출전이 불가능한 3개 라운드로 실시돼 다양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매치를 관전할 수 있다.

    2부는 한쪽 팀의 모든 선수가 패배할 때까지 진행되는 ‘승자 연승전’이며, 2부까지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각 팀 에이스끼리 맞붙는 3부 ‘에이스 결정전’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한일 슈퍼매치 2023’ MVP 출신의 SCHOLES가 주장을 맡고, 지난해 MVP ZZI-SOONG,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SWC2024)’ 월드 파이널 진출자 KUROMI, 신예 IROHA와 PURE.LUCK! 등 5명이 팀 코리아로서 2연승에 도전한다.

    일본에선 주장인 ‘SWC2024’ 월드 파이널 진출자 KANITAMA를 필두로, 지난해 MVP VISHA10, ‘SWC2022’ 월드 파이널 진출자 OSSERU, 꾸준히 SWC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OSADASAN, ETOWARU 등이 팀 재팬으로 뭉쳐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한정판 AMD PC 예약 판매

    넥슨은 AMD 코리아 컴포넌트 세일즈 팀과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한정판 PC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AMD 코리아와 협업해 100대 한정으로 제작되는 카잔 전용 특별 PC는 강렬한 일러스트와 로고를 활용한 커스텀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스템 내부 RGB 조명이 더해진 독창적인 분위기로 더욱 특별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카잔만의 하드코어 액션을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AMD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 등 최신 세대 AMD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캐시 메모리를 확대하는 3D V-캐시 기술이 적용돼 빠른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통해 높은 프레임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보다 높은 전력 효율성과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는 ‘AMD 라데온 RX 9070 XT’ 그래픽 카드를 사용해 생생한 ‘카잔’의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게임 시스템에는 AMD의 업스케일링 기술 FSR을 적용해 4K 초고해상도 환경에서도 매끄러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수연 넥슨 퍼블리싱사업실장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과 정교한 그래픽을 AMD 최신 하드웨어를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