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 AI 협력 모색 방안 논의 AI 기술 적용 혁신 제품 출시 AI 스타트업 지분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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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 첫날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삼성전자 전시관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와 만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오는 25일 서울 모처에서 나델라와 독대할 예정이다. 나델라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며, 공식 일정 전날 서 회장과 별도로 만남을 갖는다.이번 회동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자사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하는 등 AI와 첨단 기술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돼 뷰티 브랜드, 바이오·디지털 기술, 뷰티·미용 디바이스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아마존 AI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디디에스’에 지분을 투자했다.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AI 피부 진단 시스템 '닥터 아모레', 맞춤형 메이크업 솔루션 '커스텀 매치' 등 뷰티에 AI 기술을 적용해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