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평균 67만원…전세보증금은 2억535만원서초구 2달 연속 보증금 1위…평균 2억746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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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게시된 부동산 매물 정보ⓒ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원룸 평균 월세는 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경우 평균보다 30만원이 많은 97만원을 내야 원룸에서 한 달을 지낼 수 있었다.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시세를 분석한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7만원이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535만원이다.이는 직전 달인 1월보다 월세는 1만원, 1.4% 올랐고 전세보증금은 120만원, 0.6% 하락한 수치다.자치구별로 보면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146%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 시세를 100%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서울 시세 평균 월세가 67만원인 반면 강남구는 이보다 30만원 높은 9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용산구(121%) △성동구(116%) △서초구(115%) △중랑구(111%) △영등포구(110%) △금천구(107%) △강동구(105%) △양천구(103%) △관악구(102%) △마포구(101%) 순으로 총 11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평균 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2억7467만원으로 2개월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118%), 영등포구(113%)가 뒤를 이었다.전달 대비 평균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로 1월 66만원에서 2월 77만원으로 11만원, 16.7% 올랐다. 전세보증금의 경우 강북구가 1월 9796만원에서 1억2791만원으로 2996만원, 30.6%나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