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부산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체결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 박차면세점 할인 제휴 등 협력 강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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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부산관광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부산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면세점과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면세점 할인 제휴 ▲부산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국내외 관광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 ▲기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부산관광공사가 새롭게 출시하는 SIC(Seat in Coach) 및 SIT(Special Interest Tourism)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특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부산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본업 경쟁력을 앞세워 외국인 단체관광객 및 개별관광객(FIT) 유치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 영남 지역 유일 대형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부산점에 대형 크루즈 관광객 3000여명이 방문해 쇼핑을 즐겼으며, 김해국제공항과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부산-김해 경전철(BGL) 내 QR코드 광고를 통해 롯데면세점 골드 등급 멤버십 발급 및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서울, 부산, 제주에 인센티브 및 크루즈 단체관광객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월평균 1만 명 이상 꾸준히 유치해 면세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부산관광공사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의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