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0.64% 상승한 721.86원·달러 환율, 15.7원 내린 1405.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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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기관투자자의 ‘사자’에 강보합 마감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6.61)보다 3.18포인트(0.12%) 오른 2559.7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09포인트(0.00%) 내린 2556.52로 출발해 장중 강세로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44억원, 173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93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거래량은 5억7917만주, 거래대금은 8조2529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6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7개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제약(1.84%), 통신(1.25%), 음식료(0.87%)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1.93%), 기계장비(-1.33%), 운송창고(-1.24%)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4.79%), 삼성바이오로직스(3.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3%), KB금융(3.33%), HD현대중공업(1.62%), 셀트리온(0.68%)은 상승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2.16%), LG에너지솔루션(-1.23%), 현대차(-0.63%), 삼성전자우(-3.31%)는 하락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연휴 앞둔 관망세 속 장 초반 낙폭을 회복하며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호실적 수출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한국의 연휴 기간 동안 발표될 고용보고서 등 미국 금리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717.24) 대비 4.62포인트(0.64%) 상승한 721.86으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4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797억원, 기관은 6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7억2563만주, 거래대금은 4조5814억원으로 나타났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75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53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1.57%)를 제외한 알테오젠(1.57%), 에코프로비엠(2.96%), HLB(0.88%), 레인보우로보틱스(0.74%), 휴젤(1.78%), 클래시스(0.62%), 파마리서치(3.45%), 펩트론(4.29%), 리가켐바이오(3.05%) 모두 줄강세를 나타냈다.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7원 내린 1405.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