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선정총회 거쳐 수의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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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공사현장. ⓒ뉴데일리DB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와 개포주공 6·7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입찰에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한 잠실우성 1·2·3차아파트 시공사 입찰은 GS건설만 참여해 유찰됐다. 일각에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참여도 거론됐지만 결국 불참했다.GS건설은 지난 3월 1차 입찰에 이어 이번에도 단독입찰했다. 입찰이 두번 유찰될 경우 조합은 선정총회를 통해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은 송파구 잠실동 12만35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2860가구 아파트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1조7000억원 규모다.이날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 재입찰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재입찰인 만큼 조합이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개포주공 6·7단지는 현재 1960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269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개포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마지막 퍼즐'로 불리며 공사비는 1조5000억원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