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호텔] 여름 온다, 워터파크 가야지!

늦봄, 여름 시즌 온 가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장소 중 하나가 워터파크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호텔·리조트업계가 워터파크 본격 개장 소식을 속속 알리고 있다. 다양한 할인혜택을 담은 시즌권과 패키지도 등장해 이용자 선택권을 넓혔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도심형 실내 프리미엄 복합 휴양시설 ‘아쿠아필드’는 온 가족이 연간으로 매일 편리하게 레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아쿠아필드 연간권·시즌권’을 지난달 21일 새롭게 선보였다. 

아쿠아필드 하남점, 고양점, 안성점 총 3개의 지점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연간권과 시즌권은 찜질스파와 실내외 워터파크를 연중 데일리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 형태의 멤버십으로 평소 가족과 함께 레저 시설을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최적화된 혜택으로 구성됐다. 

연간권의 경우 주중과 주말 상품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대인·소인 공통 1인 가격으로 운영된다. 

‘주중’ 찜질스파는 80만원, 워터파크 이용까지 포함한 멀티패스는 100만원, ‘주말’ 상품은 찜질스파 90만원, 멀티패스는 11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시즌권은 주중·주말 동일하게 대인 1인·소인 1인의 결합으로 구성한 워터파크 패밀리 상품으로 연 4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즌권의 이용 기간은 5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로 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연간권 및 시즌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카페 드 아쿠아 제조음료 50% 할인’과 ‘멤버십 동반인 최대 50% 할인(4인까지)’, ‘구명조끼 대여 무료’ 등 공통으로 제공되는 스페셜 혜택이 포함된다.

연간권과 시즌권의 판매 기간은 5월11일까지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5월1일부터 롯데워터파크를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원더도어’를 개방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23년 롯데호텔 월드와 롯데월드를 잇는 투숙객 전용의 직결통로 ‘원더도어’를 처음 선보이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의 원더도어는 리조트 1층 주차장 부근에 설치되며, 원더도어가 개통되면 불과 몇 걸음만으로 워터파크 입장이 가능하게 된다.

롯데워터파크 연계 패키지 또는 투숙객 전용 워터파크 티켓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원더찬스'라는 특전과 함께 타월이 무료로 제공된다. 

원더찬스를 사용하면 투숙객은 원더도어 운영 기간에 한 해 투숙 중 워터파크 당일 재입장이 1회 허용된다. 물놀이를 즐기다가 리조트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입장할 수 있어 한결 여유로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 내 워터파크 오션월드는 미드 스프링 시즌을 맞아 야외존을 전면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외존을 오픈하는 미드 스프링 시즌은 오는 6월5일까지다. 먼저 익스트림존의 경우 익스트림리버는 주말에 한해 상시 운영되며, 메가슬라이드존의 더블스핀, 더블토네이도의 경우 주중 교차 운영, 주말 상시 운영한다. 

다이나믹존에서는 주중 기준 몬스터블라스터와 슈퍼부메랑고를 교차 운영하며, 주말에는 두 기종과 자이언트 워터플렉스를 모두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야외존 오픈을 기념해 미드 스프링 시즌 기간 동안 오션월드 선베드 10% 할인 혜택과 구명조끼를 6000원에, 비치 타올을 5000원에 대여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아쿠아슈즈 의무 착용 제도도 시행된다.

오션월드는 고대 이집트라는 이색적인 테마가 있는 워터파크로, 축구장 넓이의 약 14배, 총 12만6645㎡ 규모의 아쿠아존, 익스트림존, 다이나믹존, 메가슬라이드존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