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대선 후보 정책 영향력 확대코스닥 지수, 0.94% 상승한 729.59원·달러 환율, 1.4원 내린 1396.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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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업종별 실적·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를 나타내며 강보합 마감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3.8)보다 5.68포인트(0.22%) 오른 2579.4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47포인트(0.29%) 오른 2581.27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 17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30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거래량은 4억6523만주, 거래대금은 10조1573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3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41개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금속(2.37%), 화학(2.03%), 서비스(1.79%) 등이 올랐고 IT(-2.36%), 운송창고(-1.15%), 건설(-1.00%)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55%), HD현대중공업(1.44%), KB금융(0.96%)이 상승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0.26%),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9%), 현대차(-0.27%), 삼성전자우(-0.44%), 셀트리온(-0.56%)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업종별 실적·이슈 따른 순환매 장세를 나타냈으며 기업 실적에 따른 주가 등락 폭이 확대했다”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빅 이벤트를 통과하면서 기업 실적과 대선 후보 정책 영향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722.81) 대비 6.78포인트(0.94%) 상승한 729.59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216억원, 41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88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7억1984만주, 거래대금은 6조2173억원으로 나타났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103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59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3.18%), 에코프로(0.52%), 레인보우로보틱스(0.53%), 휴젤(2.37%), 클래시스(6.16%), 파마리서치(3.55%), 펩트론(4.72%)이 상승했고 알테오젠(-1.12%), HLB(-3.06%), 리가켐바이오(-0.30%)은 약세를 나타냈다.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내린 1396.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