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영상에서 언급한 추가 지원책 현실화가맹점과의 긴밀한 소통 체계 구축"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
-
- ▲ 더본코리아 CIⓒ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전국 가맹점주들과의 연이은 간담회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 방안을 즉각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지난 6일 백 대표가 사과 영상에서 언급한 추가 지원책을 현실화한 조치로 실질적인 실행에 돌입한 것이다.더본코리아는 이미 5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시행 중이었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총 지원 규모는 3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가맹점과 함께 나누겠다는 백 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5월 들어 백 대표는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브랜드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를 릴레이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전 브랜드 가맹점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상생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신메뉴 출시 마케팅 ▲멤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및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브랜드 프로모션 지원 등 가맹점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고, 단순 지원책뿐만 아니라 실질 고객 방문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이같은 방안은 9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확정됐다. 백 대표는 가맹사업 부문 임직원들과의 대책 회의를 소집해 간담회에서 파악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개선을 지시했다.그는 특히 가맹점과의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시스템 가동을 강조했다.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및 프로세스 개선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더본코리아 측은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동반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