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 소외지역 초등학교 대상 전시·교육 체험
  • ▲ LH 토지주택박물관. ⓒLH
    ▲ LH 토지주택박물관.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주택박물관이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교육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박물관협회가 매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을 선정해 전시·교육·출판 3개 분야로 나눠 수여한다.

    토지주택박물관은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전시·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엔 '우리 전통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김해 영운초교를 찾아 전통건축 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LH 임직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교육을 도왔다.

    정나리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수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박물관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시민 문화복지 실현과 평생학습 제공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개관한 LH 토지주택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국내 주거문화 역사를 볼 수 있는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개최해왔다. 매년 명사 초청특강, 어린이 문화교실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