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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통해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8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고객이 기부한 4000만원에 우리은행이 매칭한 4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단순 후원이 아닌 ‘고객 참여형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집중호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등 대형 재난 발생 시마다 WON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비대면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클릭 한 번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금융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대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사례로 꼽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고객이 일상 속 금융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창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써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회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