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중전화부스 ‘스마트 안전 쉼터’로 개조카카오, 상생기록 담은 ‘사회공헌 리포트 2025’ 발행CJ ENM, 신인 창작지원 ‘오펜’ 새 기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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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LGU+, 전국 67곳 외국인 고객 특화매장 운영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한다.첫 단계로 국내 이통사 중 최대 규모인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가입 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가입 서류와 이용 약관 등 주요 서류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했다. 제공되는 서류는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된다.기존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주요 언어로만 서류를 제공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언어 확장은 기존 대비 4배 이상 다양해진 셈이다.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은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가입 약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통신 서비스 가입이 간편해지고, 자신이 가입한 요금제나 서비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전국 67개 매장을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으로 순차 개편한다. 특화 매장은 내부와 외부에 외국인을 위한 안내물과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각 지역의 외국인 거주 비율과 대표 언어 사용률을 고려해 맞춤 안내를 제공한다. 특화 매장 중 외국인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17개 매장은 외국인 상담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텔레콤센터’로 개편될 예정이다.고객 응대를 위한 전문 인력도 확대됐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특화 매장을 위해 중국·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상담 직원을 170여명으로 늘렸다. 상담 전문 인력은 외국인 특화 매장에서 근무하며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을 응대하고,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응대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KT, 공중전화부스 ‘스마트 안전 쉼터’로 개조KT가 사당역 8번 출구 인근 교통섬에 전국 최초 ‘스마트 안전 쉼터’ 1호를 조성해 개소식을 열었다.KT는 전국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를 최첨단 AX 기술을 활용한 지역 주민을 위한 스마트 생활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스마트 안전 쉼터는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조성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공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스마트 안전 쉼터는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 청정 시스템을 설치했다. KT텔레캅 실시간 관제센터와 연결된 비상벨과 실시간 모니터링 CCTV 시스템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한다. 또한 지역 정보와 교통 안내, 공공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정보와 함께 스마트폰 급속 충전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 본부장은 “기존 인프라의 재활용과 디지털 전환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AI 기반 안전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카카오, 상생기록 담은 ‘사회공헌 리포트 2025’ 발행카카오가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카카오 사회공헌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이번 리포트는 카카오가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활동들을 공유하고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사회공헌 활동의 히스토리와 대표 프로그램, 성과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다.리포트는 ▲디지털 전환과 상생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사회혁신가와 기술 인재 양성 ▲지역협력 공헌사업 ▲디지털 리터러시 ▲사회공헌 플랫폼 ▲지구를 위한 노력 7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숫자로 보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페이지에서는 분야별 대표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수혜자 수, 지원 규모, 참여 인원 등 주요 데이터를 정리해 활동 성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카카오는 디지털 전환 활동의 하나인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총 6만6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263억원 규모의 톡채널 메시지 지원금을 지급했다. 전국 227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지원하고 2800여 명의 상인에게 교육을 제공했다.또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통해 100곳의 노인복지관에서 약 3000명의 고령층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통해서는 총 25만50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카카오는 상생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을 중심으로 카카오의 상생 노력을 전달한다.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모두에게 필요한 일상과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CJ ENM, 신인 창작지원 ‘오펜’ 새 기수 출범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이 새로운 기수를 출범했다.서울 상암동 오펜 센터와 마포 음악 창작소에서 각각 ‘오펜 스토리텔러’ 9기와 ‘오펜 뮤직’ 7기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에 선발된 신진 크리에이터는 총 32명으로, ‘오펜 스토리텔러’에는 드라마와 영화 부문에서 20명의 작가가, ‘오펜 뮤직’에는 12명의 작곡가가 이름을 올렸다.오펜은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CJ ENM의 대표적인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콘텐츠 기획 개발부터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콘텐츠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고, 창작자와 산업 간 지속가능한 연결고리를 형성해 K콘텐츠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스토리텔러 9기 작가들에게는 창작 지원금 1000만 원을 비롯해 개인 집필실, 업계 최고 수준의 작가·연출자 멘토링과 특강, 제작사와의 비즈매칭, 현장 취재 기회 등 실질적인 창작 지원이 이루어진다. 당선작 중 일부는 단막극과 시리즈 ‘오프닝(O’PENing)’으로 제작돼 tvN과 티빙을 통해 방영된다.뮤직 7기 작곡가들에게도 창작 지원금 500만원을 포함해, 작사·작곡·믹싱·저작권 등 음악 산업 전반에 걸친 특강과 실습, 전문가 멘토링, 비즈매칭 기회 등을 제공한다.CJ ENM 관계자는 “오펜은 신진 창작자들이 더 많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드림어스컴퍼니 플로, ‘여러 곡 한 번에 찾기’ 기능 도입드림어스컴퍼니 음악플랫폼 플로가 한 번에 여러 곡을 검색해 내 플레이리스트에 넣을 수 있는 ‘여러 곡 한 번에 찾기’ 기능을 선보인다.여러 곡 한 번에 찾기는 외부에서 찾은 플레이리스트를 플로 앱에서 간편하게 검색하고 빠르게 내 플레이리스트로 옮길 수 있는 편의성 강화 기능이다. 플로는 여러 개의 음악을 일일이 검색하고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기획했다.여러 곡 한 번에 찾기 기능은 텍스트 붙여넣기와 이미지 인식이 모두 가능하다. 유튜브 등의 외부 플레이리스트 캡션에 적힌 곡명, 아티스트명 텍스트를 한 번에 복사해 플로 검색 탭 상단의 ‘곡 목록 붙여넣기’를 눌러 입력하면, 해당 곡들을 한 번에 찾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타 음악 서비스에 내 취향 음악을 모아 둔 플레이리스트가 있다면, 캡처 이미지로 한 번에 플로 재생목록으로 옮겨올 수도 있다. 검색 탭의 ‘캡처 이미지로 찾기’ 버튼을 누른 뒤 곡명, 아티스트명, 앨범아트 등이 포함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이미지를 분석해 텍스트를 파악하는 OCR 기능을 기반으로 모든 곡을 한 번에 찾아준다. 이용자들은 검색 후 바로 재생목록에 담거나 ‘내 리스트’에 저장해, 나만의 ‘최애곡’을 모은 플레이리스트를 손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김문주 드림어스컴퍼니 CPO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FLO케어를 통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LG헬로비전, 오리지널 다큐 ‘당골집’ 첫방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신규 다큐 ‘당골집’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당골집은 ‘당신의 골목 맛집’으로, 대한민국 골목의 숨은 맛집을 찾아간다. 30년 이상 같은 장소를 지키고 있는 식당 사장님들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당골집은 사장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맛집 탐방을 넘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베테랑들에 집중한 것. 한 자리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보내며 그 맛을 고수하고 있는 베테랑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소개된다.오늘 방송되는 첫 번째 식당은 전북 부안에서 50년간 자리를 지킨 순대 국밥집이다. 2세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는 베테랑 채영석 씨의 하루를 세세하게 관찰해본다. 이 외에도 서울, 부산, 군산 등 지역 골목의 맛집 베테랑 30명을 다각적으로 보여주며 파헤친다.주제철 LG헬로비전 CP는 “앞으로도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유료방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당골집은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더라이프 채널, 더라이프2 채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재단법인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