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경영을 위한 본격적 행보" 강조"항공사는 국가 품격 높이는 전략사업"
  • ▲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모습 ⓒ뉴데일리DB
    ▲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모습 ⓒ뉴데일리DB
    김정규 회장이 에어프레미아를 단순한 항공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되는 고품격 항공사로 성장시키겠다는 경영철학을 나타냈다. 

    23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타이어뱅크 그룹의 자회사인 AP홀딩스가 이달 2일 에어프레미아 지분 70% 이상을 확보하며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섰다. 

    김 회장은 이번 인수 배경에 대해 “설립 초기인 2018년부터 직간접적으로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에도 지속적 인 자금지원으로 생존을 도왔다”며 “이번 인수는 책임 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에어프레미아를 단순한 항공사가 아닌, 국가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항공사는 국가의 품격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라며 “에어프레미아는 한국의 수준 높은 국민을 모시는 데 걸맞은 항공사로서, 세계 속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서는 “타이어뱅크 그룹은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 가 분산 참여하거나 타이어뱅크가 단독으로 인수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며 “자금 조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에어프레미아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성장시킬 것인지에 대한 전략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항공업의 특성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데 있다”며 “추가 기재 확보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프레미아를 고품격 국민을 위한 고품격 항공사로 육성하여,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응원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