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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공상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예우하는 ‘2025 우리 히어로 기억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지겠다’는 다짐을 담아 기획됐다.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현충(顯忠)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캠페인 영상에는 전투기 비행 중 불의의 사고에도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故 어민혁 소령의 사연과 그의 정신을 이어 공군사관학교 진학을 꿈꾸는 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를 통해 영웅의 숭고한 가치가 세대를 넘어 계승되고 있음을 감동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해당 추모 영상은 6월 말까지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 외벽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며, 시민들에게 ‘우리 히어로’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 전체가 진정한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