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랜섬웨어 해킹으로 이틀째 접속 장애 … "회원 개인정보 유출 없다"

인터넷 서점 예스24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접속 장애가 랜섬웨어 해킹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스24는 10일 "이번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로 9일 새벽 4시경 발생했다"며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발생 직후 보안 강화 조치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 당국 신고와 함께 사고 원인 분석 및 피해 여부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결과 회원 개인정보는 일체의 유출 및 유실이 없는 점을 확인했으며, 주문 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역시 정상 보유 중"이라고 강조했다.

예스24는 "현재 빠른 서비스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서비스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다.

예스24는 고객과 관계사에 대한 보상안도 마련중이다. 

예스24는 이와 관련해 "서비스 접속 정상화와 함께 구체적 피해 범위별 보상안을 전체 공지 및 개별 안내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유사한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밀 점검 및 예방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