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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은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Rising Leaders 300(라이징 리더스 300)’ 5기 지원 대상 기업 32곳을 확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산업부와 우리은행이 함께 운영하는 중견기업 전용 민관 협력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4기까지 총 139개사에 1조4000억원을 공급했다. 사업 규모는 총 여신 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이다.

    5기 지원 대상은 지난 4월 공고를 시작으로 ▲KOTRA(글로벌 리더형 15개사) ▲KIAT(TECH 선도형 6개사) ▲중견기업연합회(미래가치 주도형 10개사) ▲KOIIA(D/X 도약형 1개사) 등 4개 기관 추천을 거쳐 최종 심사로 선발됐다. 선정 기업에는 야놀자, 상미식품, 제주반도체, 시노펙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32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업체당 최대 300억원 대출한도 내에서 초년도 기준 최대 1.0%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출입금융·ESG 대응·디지털 전환 등 비금융 컨설팅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전 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6기도 9월 중 추가 모집해 우리 경제의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