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업소용 '기네스 드래프트' 가격 5.2% 인상

디아지오 코리아가 일선 유흥 채널에서 판매되는 ‘기네스 드래프트’와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 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기네스 드래프트(병)과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 가격을 평균 약 5% 인상했다.

인상율은 기네스 드래프트(병) 5.2%,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는 5.1% 등이다.

이번 인상은 유흥채널에 공급되는 제품에 한한 것으로,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업소용 기네스 드래프트 제품 가격 인상은 2023년 말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 디아지오 코리아는 위기네스 드래프트 병과 케그의 가격을 각각 7.1%, 6.8% 인상한 바 있다.

디아지오 코리아 관계자는 “업소용 제품에 한해 타 시장과의 가격 정책 일관성을 고려해 공급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