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53% 보유 대표사…뉴홈 일반형 956가구 등일반분양분 상품성 집중…나눔형 가성비·품질 고려
-
- ▲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조감도.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공공주택 총 2800가구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7247억원 규모다.공급유형은 △A1-1블록 956가구(뉴:홈 일반형) △A1-2블록 963가구(뉴:홈 선택형) △A1-4블록 897가구(뉴:홈 나눔형) 등이다. 2031년 2월에 3개블록을 동시해 착공해 A1-1블록과 A1-4블록은 2034년 1월, A1-2블록은 2034년 2월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금호건설은 53%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서 △이수건설 △BS한양 △플러스종합건설 등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금호건설은 각 블록 개성을 살리면서 전체 단지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도시·자연·이웃과 조화롭게 사는 삶을 주제로 한 통합 마스터플랜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일반분양 단지인 A1-1블록은 상품성과 분양경쟁력을 높였고 임대후 선택형 분양단지인 A1-2블록은 구조 안전성과 내구성, 유지관리 등 기준이 엄격한 '장수명주택' 인증을 바탕으로 '아테라' 브랜드 특화설계를 반영했다.나눔형 공공분양 단지인 A1-4블록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고품질 주거환경을 제공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의왕군포안산 지구는 3기신도시중 한곳으로 약 5.98㎢(약 181만평) 부지에 4만2000가구, 1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 ·주거·일자리 기능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균형발전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 내엔 철도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시설 등이 계획돼있다.금호건설 측은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최대한 반영해 의왕군포안산 지구에 고품질 공공주택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