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개 학과 골라 체험 … 교수 전공특강·대학생 멘토와 전공체험내달 2일 총 17개 학과 참여 … 17~25일 고교생 400명 선착순 모집
  • ▲ AJOU 학과체험 포스터.ⓒ아주대
    ▲ AJOU 학과체험 포스터.ⓒ아주대
    아주대학교가 다음 달 2일 교내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JOU 학과체험'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전공 체험을 통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www.iajou.ac.kr/intro/)에서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의과·공과·소프트웨어융합·자연과학·경영대학이 참여한다. 참여 학과는 ▲화학공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심리학과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 ▲의학과 ▲간호학과 ▲교통시스템공학과 ▲첨단신소재공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프론티어과학학부 ▲경영학과 ▲금융공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첨단바이오융합대학 등 17개다.

    참가자는 최대 4개 학과를 선택, 체험할 수 있다. 3개 학과 체험을 마치면 이수증을 준다. 프로그램은 총 4교시로 구성된다. 1·2교시는 전공 교수들의 전공특강, 3·4교시는 학과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전공 체험 시간이 마련된다. 학과 분위기와 학문적 특성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학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의학과는 '로봇 수술'에서 사용하는 로봇 시스템을 참가자들이 흉부외과 교수와 함께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교통시스템공학과는 교통공학에서 쓰는 출발지-도착지 분석(Origin-Destination Matrix)을 활용해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원인을 추리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인문계열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에선 외교부 업무를 경험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짰다. 참가자가 한국의 외교정책 결정자가 돼 외교적 딜레마 상황에서 국가 이익을 극대화할 전략을 고민하고 토론하게 된다.
  • ▲ 율곡관.ⓒ아주대
    ▲ 율곡관.ⓒ아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