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산업 단신] 진에어, 해외 골프 여행객 수하물 부담 줄이는 ‘골프팩’ 출시 外

◆진에어, 해외 골프 여행객 수하물 부담 줄이는 ‘골프팩’ 출시

진에어가 골프 여행객을 위한 신규 부가서비스 ‘골프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골프팩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가 묶음할인으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다. 기본 제공 위탁 수하물 15kg에 7kg을 추가했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짐이 많은 골프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은 물론 수하물 수취시간을 단축해 여유로운 여행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류는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골프팩 베이직과 스페셜 두 가지로 운영된다. 골프팩 베이직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과 우선 수하물 2개로 구성됐으며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골프팩 베이직을 이용하면 8만9000원의 비용으로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골프팩 스페셜은 출시를 기념해 3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골프팩 베이직의 기본 구성에 특별 제작 한정판 항공커버가 추가되며 최대 28%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골프팩 스페셜은 인천발 국제선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항공커버는 출국 당일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령해 즉시 사용 가능하다.

또한 골프팩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골프팩 베이직 8000원 할인쿠폰과 골프팩 스페셜 8000원 할인쿠폰을 각각 이달 30일까지 제공한다. 베이직 쿠폰의 경우 내년 3월 28일 출발편까지, 스페셜 쿠폰의 경우 올해 12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달 기내식과 사전 좌석을 한데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밀팩’을 선보이고, 인천발 국제선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라운지팩을 부산발 국제선으로 확대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총 5개의 묶음 할인 부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여행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캐나다 밴쿠버 취항 기념식 성료

티웨이항공이 캐나다 밴쿠버에서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현지 네트워킹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취항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TW531편 도착에 맞춰 환영식 행사를 열었다. 이어 14일에는 밴쿠버 시내 호텔에서 오찬 행사가 진행됐다.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웨이항공 소개 영상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내빈 축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부터 인천~시드니 장거리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작년부터 5개 유럽 노선으로 확대해 순항 중이다. 특히 이번 인천~밴쿠버 노선 취항은 북미 지역으로의 신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향후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밴쿠버 노선은 단순한 노선 확대를 넘어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9월 9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

에어서울이 오는 9월 9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제선 탑승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터미널 이전은 제1여객터미널 혼잡도를 완화하고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승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 국제선 탑승객은 기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아닌 제2여객터미널 E1~E10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하게 된다.

에어서울은 터미널 변경에 따른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공지 ▲공항 현장 안내물 비치 ▲예약 고객 대상 안내 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의 이전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쿠, 공간 활용도 높인 슬림 가전 3종 출시

쿠쿠가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슬림 가전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식기세척기 신제품 ‘더 슬림’은 기존 제품 대비 폭을 15cm 줄여, 좁은 공간에도 부담 없이 설치 가능하다. 4중 회전 입체 세척 시스템으로 총 28개의 3단 구조 회전 노즐이 입체 분사돼 깔끔하게 세척한다. 표준·강력·급속·스마트 또는 통살균 등 4가지 세척 코스와 헹굼추가·강력건조·고온살균 등 6가지 옵션을 갖춰 맞춤 선택 가능하다.

쿠쿠 레스티노 폴더블 안마베드는 에어 스트레칭과 지압 마사지 기능이 결합된 2 in 1 제품이다. 6가지 에어 모드와 3가지 지압 모드로 사용자에 맞는 케어가 가능하며, 온열 기능까지 제공한다. 또한 신장에 맞춰 안마볼의 가동 범위를 3단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3단계 강도 조절과 타이머 기능으로 사용자에 맞춘 안마를 제공한다.

1인 가구에 적합한 인스퓨어 5.5L 제습기는 28cm 폭의 미니멀한 사이즈다. 하루 최대 5.5L의 강력한 제습 성능을 제공하며 2.0L의 대용량 물통을 탑재했다. 특히 자동, 수동, 연속, 수면, 의류건조 5가지 제습 모드를 제공해 사용 환경에 맞춰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자동 배수 호스를 연결하면 연속배수도 가능하다.

쿠쿠 관계자는 “여름철 부모님의 건강과 위생을 케어하는 효도 선물로도, 실속을 중시하는 1~2인 가구가 사용하기에도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그룹, IT 계열사 '코그넷나인' 뉴베리글로벌에 매각

아주그룹이 AI계열사 ‘코그넷나인’을 뉴베리글로벌에 매각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의 성장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그넷나인은 기업별 비즈니스 요건에 최적화된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17년 아주그룹이 IT 기업 ‘엠티콤’을 인수한 뒤 2021년 사명을 변경했다. 아주그룹은 코그넷나인을 통해 금융 산업 중심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AI 사업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확인해왔다.

최근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과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코그넷나인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안정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분을 뉴베리글로벌에 매각했다. 동시에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해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뉴베리글로벌은 국내외 클라우드 MSP 시장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해온 베스핀글로벌의 지주사로, 이번 전환을 통해 코그넷나인의 AI 역량과의 기술 시너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AI와 클라우드는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인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텍캐리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서 '에너지대상' 수상

오텍그룹이 탁월한 에너지 절감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에너지대상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08년부터 17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고효율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재입증했다. 오텍그룹 계열사인 오텍캐리어는 공기청정기 ‘클라릭스 에어’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에너지대상과 함께, 정부 포상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제품은 자사 공기청정기 동급 모델 대비 청정 적용 면적을 44.6㎡에서 52.3㎡로 약 17% 확대하고, CO₂ 배출량은 시간당 13g에서 7g으로 54% 절감했다. 소비전력 역시 27.2W에서 15.6W로 약 42% 절감하며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입증했다. 가정용 공기청정기 부문 효율등급지표(R)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0.30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 강화된 한국에너지공단의 효율등급 기준에서도 최고 1등급을 달성하여 캐리어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클라릭스 에어’는 바람 세기를 19단계로 세분화해 다양한 실내 환경에 맞춰 청정화 능력을 조절 가능하다. 또 다른 계열사인 CRK도 수직형 2도어 냉동 쇼케이스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오텍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너지 고효율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제품 확산을 위한 그룹의 지속적인 노력이 맺은 소중한 결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