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48층·7개동·1828가구…통합심의 접수단지명 '래미안 헤리븐 반포'…SMDP 등 협업
  • ▲ 정상선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왼쪽)과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 정상선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왼쪽)과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29일 해당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이후 속도감 있는 협의를 거쳐 본계약 절차를 밟게 됐다.

    당초 제시한 공사비, 금융조건 등 입찰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해 조합과 신뢰관계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재건축조합은 서초구청에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신반포4차 재건축은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3층~지상48층·7개동·1828가구 대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1조 310억원 규모다.

    단지는 도보 100m내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위치했고 반원초∙경원중∙청담고교(예정) 등 교육시설오 가깝다. 신세계백화점∙뉴코아∙서울성모병원 생활인프라도 근거리에 위치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또한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 건축설계그룹 SMDP를 비롯해 론 아라드(Ron Arad), 니콜라 갈리지아(Nicola Galizia) 등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스카이 커뮤니티와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삼성물산 측은 "반포 중심에 위치한 신반포4차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반포=래미안'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