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분석·인사 특화 서비스 소개스마트물류·팩토리 로봇 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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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가 기업 고객 초청 행사 ‘AX 페어 2025’에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기반의 AX 혁신 사례를 30일 발표했다.

    LG CNS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선보였다. 플랫폼은 6종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전틱웍스로 구축한 ‘VoC(고객 리뷰)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와 ‘인사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가 소개됐다. VoC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고객 VoC 분석 시 1000건 분류 시간을 기존 2일에서 약 40초로 단축했다. 인사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자기소개서, 인적성검사 데이터와 시스템상 기존 인사 문서를 분석해 적합한 인재를 추천해 준다.

    에이전틱 AI와 함께 AX 핵심 축인 피지컬 AI를 주제로 한 물류 RX(로봇 전환) 혁신사례와 로봇 지능화 과제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스마트물류·팩토리 사업에서 제공하고 있는 오토스토어(AutoStore), 자율이동로봇(AMR) 등 로봇 사례를 소개했다. 피지컬 AI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과 학습,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기술 소개 세션이 주목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부스를 통해 다양한 AMR 기반 로봇 서비스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원격제어 시연도 이뤄졌다. LG CNS는 원격제어를 포함한 VLA(Vision-Language-Action) 학습, 시뮬레이션 기반의 강화학습 등 기술을 활용해 현장 데이터를 오픈소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3)에 학습시키는 자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 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업무 동작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수백건의 AX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손쉽고 안전하게 구축, 운영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개발했다”며, “목표 달성 중심의 에이전틱 AI 체제로의 대전환을 선도해 고객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