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액센트 이어 국내 차종 중 세번째2004년 출시 이후 누적 1000만8573대 판매'19살 많은' 쏘나타(누적 963만 대) 추월
  • ▲ 현대차 투싼. ⓒ현대차
    ▲ 현대차 투싼.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SUV 중 처음으로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했다. 국내 차종 중에선 세 번째 기록이다.

    1일 현대차 IR에 따르면 2004년 3월 처음 출시된 투싼은 올해 8월까지 누적 1000만8573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차량은 출시 후 21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 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누적 100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운 모델은 현재까지 현대차 아반떼와 현대차 액센트가 유일하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현대차 쏘나타의 경우 지난 1985년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963만 대가량 팔리며 1000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투싼은 국내 및 현대차그룹 차종 중 세 번째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위치에 오르게 된다.

    또한 SUV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넘었다. 이 가운데 10대 중 9대가 해외에서 팔려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입지를 증명했다.

    현재까지 해당 모델은 국내시장에서 91만1299대(9.1%), 해외시장에서 909만7274대(90.9%)가 팔렸다. 이중 미국 내 판매량은 198만2071대로 비중이 19.8%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