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X 2025 대한항공 부스에서 서명식 개최"대한항공과의 협력, 매우 중요한 마일스톤"
  • ▲ 왼쪽부터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 ⓒ파블로항공
    ▲ 왼쪽부터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 ⓒ파블로항공
    파블로항공이 대한항공과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 기술인 ‘군집 AI’ 분야에서 장기적인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파블로항공은 전날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대한항공 부스에서 ‘군집 AI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식’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과 이원찬 대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대표, 김경남 항공기술연구원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블로항공과 대한항공은 자사 핵심 기술인 ‘군집 조율(Swarm Coordination)’ 및 ‘통합 관제(Swarm Control Platform)’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군집 AI’ 기반 자율비행제어 ▲지능형 분산임무 통제 및 군집 운용체계 개발 ▲AI항공 MRO 및 인스펙션 드론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양사가 상호 협력할 것에 대해 합의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무인항공기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대한항공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은 ‘무인기 및 무인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마일스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군집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활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술 최적화를 통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이번 ADEX 2025에 최초로 참가해 미래 전장의 새로운 전투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비롯해 브랜드 성장 스토리 및 다방면의 기술 파트너십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