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금융
    ▲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세계적인 아티스트 G-DRAGON(지드래곤)과 협업해 금융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한정판 카드 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의 ‘ART 프로젝트’ 일환으로, G-DRAGON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그룹의 핵심 철학 ‘하나(One)’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금융 브랜드가 예술적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협업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두 달간 한정 발급되는 카드 3종은 ▲하나카드 프리미엄 라인 ‘JADE’를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2종과 ▲해외 결제 강점을 지닌 ‘트래블고(Travel GO)’ 기반 체크카드 1종으로 구성됐다.

    G-DRAGON은 이번 디자인에서 “하나되어 빛나는 완전함의 시작”, “다양성이 하나로 피어난 조화의 순간” “하나되어 자라나는 성장의 여정”을 세 가지 콘셉트로 담았다. 각 카드는 이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금융상품을 예술작품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컬렉터블 카드’로 완성됐다.

    하나금융은 카드 출시와 함께 G-DRAGON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실물 조형물과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하며, 예술적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성수동에서 ‘The Giant’s Dream’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G-DRAGON이 직접 디자인한 카드 세계를 공간으로 구현해 관람객이 ‘G-DRAGON의 예술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카드 발매에 앞서 오는 11월 5일까지 ‘하나원큐’ 및 ‘하나페이’ 앱을 통해 사전 알림 이벤트도 진행된다. 응모자 전원에게 한정판 카드 정보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팝업스토어 특별 초대권이 증정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에서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에 이어 이번 협업은 금융을 예술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적 혁신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