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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이 대전광역시와 함께 '하나 JOB 매칭 페스타 with 대전 중장년 채용 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이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서 진행 중인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 대구, 광주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박람회로, 하나금융그룹과 지자체가 각각 운영하던 채용 박람회를 통합해 공동 개최한 첫 사례다. 이를 통해 하나 JOB 매칭 페스타가 지자체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일자리 허브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당일 대전광역시청에는 지역 내 56개 기업이 참여해 ▲영업관리 ▲품질관리 ▲설비엔지니어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직무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21개 기업은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해 즉시 채용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면접 참가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원이 지급됐다.

    이외에도 ▲이력서·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코칭 부스’ ▲디지털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퍼스널 컬러·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중장년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도 참여해 맞춤형 정책 상담과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하나금융은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 부스를 통해 은퇴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라이프케어 등 전문가 1대 1 상담을 제공해 안정적 재취업과 노후 설계를 함께 지원했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통해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위한 실질적 재취업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