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비쵸비 매출, 출시 이듬해 대비 80% 늘어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한 달 만에 30만개 판매내년 1월 미국 시장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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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이 한국 여행 선물로 수요가 급증한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생산량을 두 배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제품 패키지에 한국 전통의상을 입힌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과자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비쵸비 매출은 출시 이듬해인 2023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은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가 판매됐다. 9월 한정 수량으로 기획됐지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의해 편의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생산 물량도 60만개로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비쵸비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첫번째 타깃은 미국시장이다. 내년 1월부터 아시안마트와 한인마트를 중심으로 K컬처를 입힌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가 방한 외국인들이 꼽은 최애 과자인 만큼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K스낵의 우수성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