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ECA 유스 챌린지' 본선 진출 … 팀 부문 우수상·특별상 받아김민서 학생 개인 부문 최우수 발표자상 수상
  • ▲ AFECA 2025 자카르타 본선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동덕여대
    ▲ AFECA 2025 자카르타 본선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는 글로벌MICE융합전공 학생들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전시컨벤션연맹(AFECA) MICE 유스 챌린지에 참가해 개인·팀 부문에서 맹활약하며 3개 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AFECA는 아시아 15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MICE 산업 국제연맹이다.

    이번 대회는 'MICE 산업의 창의적 발전을 위한 신규 이벤트 기획'을 주제로 열렸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10개국 21개 팀이 참가했다.

    동덕여대 글로벌MICE융합전공은 지난 9월 국내 예선 대회에서 1, 2등을 휩쓸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본선 무대에선 팀 부문 우수상과 특별상, 개인 부문 최우수 발표자상을 받았다.
  • ▲ 팀 부문 우수상을 받은 우수상 수상 동덕여대 EXPOSURE팀.ⓒ동덕여대
    ▲ 팀 부문 우수상을 받은 우수상 수상 동덕여대 EXPOSURE팀.ⓒ동덕여대
    이윤서·김수민·최다은·홍혜진(이상 22학번) 학생이 팀을 짠 'EXPOSURE'는 '방산정보보호산업전'을 제안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새로운 전시회 모델의 시급성과 산업적 중요성을 어필해 호평받았다. 이윤서 팀장은 "휴전 국가인 대한민국이 제안한 방산정보보호 전시회가 아시아 안보 협력과 평화 증진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 ▲ 팀 부문 특별상을 받은 동덕여대 'SEAnergy'팀.ⓒ동덕여대
    ▲ 팀 부문 특별상을 받은 동덕여대 'SEAnergy'팀.ⓒ동덕여대
    김민서(21학번)·정하늘·최유민(이상 22학번)·함영인(23학번) 학생이 구성한 'SEAnergy'팀은 해양산업과 스마트양식을 결합한 지속가능 전시 모델을 제안하고 해외 협력 가능성까지 보여줘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 김민서 팀장은 "부산의 글로벌 해양 허브 비전을 함께 제시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면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민서 학생은 개인 부문에서 자신감 있는 태도와 논리적인 발표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 발표자상'도 받았다.

    윤영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MICE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동시에 증명했다"며 "(이번 수상은) 미래 MICE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MICE융합전공은 앞으로도 산·학 연계 프로젝트와 국제 공모전 참여를 통해 실무 중심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덕여대 글로벌MICE융합전공은 AFECA MICE 유스 챌린지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한 데 이어 수상까지 하며 국내 MICE 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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