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샤베트 바이트, 이중 충진공법 등 기술력 적용특화 플랫폼으로 제품 카테고리 구성"경쟁사가 따라올수 없는 독창적 라인업 구축"
  • ▲ 24일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에서 모델들이 ‘홀리데이 판타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과 영국 브랜드 ‘헌터(Hunter)’와 협업한 겨울 굿즈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배스킨라빈스
    ▲ 24일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에서 모델들이 ‘홀리데이 판타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과 영국 브랜드 ‘헌터(Hunter)’와 협업한 겨울 굿즈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배스킨라빈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가 2025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맛과 디자인, 식감을 강화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시장을 압도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4일 서울 양재에 위치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된 신제품 행사에서 배스킨라빈스는 ‘홀리데이 판타지’를 테마로 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18종을 선보였다.

    이날 설명을 맡은 BR랩 전진경 전무는 “제과 기술과 공법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스크림 케이크 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면서 “정교한 기술을 더해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제품은 제조 공정에서 디저트 요소를 접목해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장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배스킨라빈스는 디자인과 맛, 식감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영하 40도 온도에서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형태로 굳히는 ‘초저온 성형기술’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는 ‘이중 충진 공정 기술’, 냉동상태에서도 광택과 투명감을 유지하는 ‘글라시주 코팅 기술’ 등이다.
  • ▲ BR랩 전진경 전무가 신규 플랫폼과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 BR랩 전진경 전무가 신규 플랫폼과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새로운 기술들은 세 가지 플랫폼을 통해 제품군을 구성한다. 각 플랫폼은 기술적 한계를 넘어 형태와 식감, 구조 등을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 듬뿍 케이크 플랫폼’은 냉동유통이 어려운 생과일 장식을 대체하기 위해 입체 과일 샤베트 바이트를 적용해 생과일의 형태와 식감을 아이스크림 샤베트로 구현했다. 제철 과일은 물론 특정 모양의 샤베트까지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다.

    ‘진정한 케이크 플랫폼’은 크림치즈와 고구마, 티라미수, 초콜릿 등 클래식 베이커리 케이크를 배스킨라빈스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아이스크림 두 겹을 채워 넣는 이중 충진 기술과, 케이크 중심부와 상단의 두 겹 크런치 층을 더하는 이중 크런치 레이어링 기술을 적용했다.

    ‘쁘띠 케이크 플랫폼’은 글라시주 코팅과, 스프레이 건을 이용해 케이크 표면에 액상 재료를 얇게 입히는 자동 피스톨레 기술을 적용해 소형 제품에서도 풍부한 조형 디테일을 구현하도록 계획됐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직 아이스크림으로만 구현 가능한 케이크를 핵심 전략으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 콘셉트의 케이크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