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미분양 2만8080가구…전월대비 3.1% 증가수도권 착공·분양·준공 트리플 감소…주택매매 10%↑
  • ▲ 10월 미분양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 10월 미분양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10월 전국 미분양과 준공후 미분양주택이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특히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주택 경우 85%가량이 지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0월 주택통계'를 공표했다.

    10월 수도권 인허가는 1만4078가구로 전년동월 1만966호대비 28.4% 늘었다. 10월 누적 실적은 12만5193가구로 전년동기 10만1377가구대비 23.5% 증가했다.

    같은기간 서울지역 인허가는 2877가구로 전년동월 2952가구대비 2.5% 감소한 반면 반면 누적실적은 3만5473호로 전년동기 34.1% 늘었다.

    비수도권은 1만396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1%,  누적실적은 12만1171가구로 15.3% 각각 감소했다.

    10월 수도권 착공은 1만10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1.6% 줄었다. 누적실적도 11만1908가구로 8.5% 하락했다.

    서울지역 착공은 2851가구로 전년동월 1028가구대비 177.3%, 누적실적은 1만8793가구로 1.2% 각각 증가했다.

    비수도권 착공은 7669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5.6%, 누적실적은 7만6656가구로 17.9% 각각 줄었다.

    10월 수도권 분양은 1만4681가구로 전년동월대비 8.7%, 누적실적은 9만415가구로 9.1% 각각 감소했다.

    서울 분양은 3022가구로 전년동월대비 9.1% 늘어난 반면 누적실적은 1만2219가구로 40.6% 줄었다.

    비수도권 분양은 977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25.1% 증가했지만 누적실적은 6만4349가구로 22.4% 감소했다.

    10월 수도권 준공은 7093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9.3%, 누적실적은 14만1827가구로 2.9% 각각 줄었다.

    서울 준공은 202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0.2% 줄었지만 누적실적은 4만3018가구로 100.3% 증가했다.

    비수도권 준공은 1만4811가구로 21.7%, 누적실적은 15만3384가구로  12.7% 감소했다.

    10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6만9069가구로 전월대비 3.5% 늘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도 2만8080가구로 전월대비 3.1% 증가했다.

    특히 지방에 준공후 미분양 2만3733가구(84.5%)가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주택 매매거래는 6만9718건으로 전월대비 10.0% 증가한 반면 전월세 거래는 19만9751건으로 13.4% 감소했다.

    수도권 매매거래는 3만9644건으로 전월대비 26.7%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은 3만74건으로 6.2%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1만1041건으로 전월대비 62.5% 증가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는 13만3680건으로 전월대비 14.2% 줄었고, 비수도권도 6만6071건으로 11.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