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수리온 등 주력 제품 전시임무 다양성과 후속지원 능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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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공군사령관이 KAI 부스를 방문했다. ⓒ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KAI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집트 방산전시회에서 KF-21, FA-50, UCAV, AAP와 MAH, ALE 등을 고정익과 회전익 제품으로 전시한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정부와 군 그리고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에게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ADEX에서 선보인 디지털 쇼룸과 KAI의 AI 파일럿인 KAILOT 등 미래지향적 포트폴리오를 도입해 미래 항공우주 역량을 홍보한다.KAI의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과 높은 호환성으로 이집트 조종사들의 기종 전환 훈련 시 쉽게 적응할 수 있어 조종사 양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2022년 8월 대피라미드 상공에서 펼쳐진 피라미드 에어쇼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T-50 계열 항공기의 우수성을 이집트 공군 관계자들에게 알렸다.특히 KAI는 기존 FA-50 운영 고객들의 항공기 가동률, 임무 수행 실적을 앞세워 임무 다양성과 우수한 후속지원 능력을 적극 홍보한다.KAI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및 수리온을 앞세운 회전익 마케팅을 통해 아프리카·중동 주요 리더십들과 소통하고, 무기체계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강조하며 사업 기회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이집트 에어쇼 기간 동안 KAI 부스에는 이집트 공군 사령관 및 모로코, 이라크, 요르단 등 주변 국가의 주요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차재병 KAI 대표는 “향후 이집트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의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