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전력망 구축시 공사비 15% 절감전력계획 정밀도 개선·전기간선 조기정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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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왼쪽)과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이 상생협력 업무협약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전력공사(한전)와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이행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지역별 전력수요 변동에 대비한 효율적 전력계통을 적기에 구축하고 국가 전력인프라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양기관은 △사업지구 전력수요예측 정확도 향상 △전기 간선의 단계적 설치 및 조기 일괄정산을 통한 사업관리 최적화 미래 전력수요 대응 및 고품질 전력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를통해 3기신도시 전력망 구축시 새로운 표준부하밀도를 적용할 경우 배전간선 공사비를 당초대비 최대 15%(약 352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LH는 신도시 개발 초기단계부터 한전과의 협업모델을 정착시켜 전력계획 정밀도를 높이고 전기 간선 조기정산으로 공정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간 협력을 넘어 도시개발과 국가 전력인프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환경을 적기에 구축해 정부정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