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불출석한 김범석 의장 상대 고발 이어져과방위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 고발 조치"정무위, 김범석 의장 고발 안건 가결시켜
  • ▲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청문회 추가 증인(김명규 쿠팡이츠 서비스 대표이사) 및 참고인을 채택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2.16. ⓒ뉴시스
    ▲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청문회 추가 증인(김명규 쿠팡이츠 서비스 대표이사) 및 참고인을 채택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2.16. ⓒ뉴시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가 17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관련해 열린 청문회에 불참한 김범석 쿠팡 의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쿠팡 청문회에서 "쿠팡은 사고의 원인과 책임,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은 커녕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선 고발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는 "쿠팡 김범석 증인은 우리 위원회 국정감사에 정당한 이유 없이 10월 14일과 28일 두 차례 불출석했다"며 김 의장 고발 안건을 통과시켰다.